경북도가 비 피해 북부 지역 도로 응급 복구에 속도를 높였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도로 일부가 유실된 국도, 국지도, 지방도 66곳 가운데 63곳의 응급 복구를 끝냈다.

예천 효자면 용두리 지방도 927호선 1곳과 봉화 물야면 압동리 지방도 931호선 2곳 등 3곳은 25일 오전에 응급 북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관계자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속한 응급 복구 완료와 위험 구간 정비에 나서겠다.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피해합동조사반과 함께 현장 조사를 거친 뒤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