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리 없는 그림책’,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서 열린다
전시회 ‘소리 없는 그림책’,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서 열린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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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이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전시회 '소리 없는 그림책'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백지원, 이서우, 조아라, 최경식, 최덕규 등 그림책 작가 5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책에서만 보던 그림 원화를 감상할 수 있고 책을 만드는 작가의 고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스케치와 아카이브 자료도 볼 수 있다.

작품 관련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관람료는 없다.

전시 관계자는 "전시회 제목을 '글 없는 그림책'이라 하지 않고 '소리 없는 그림책'이라고 한 이유는 고요한 가운데 온전히 자기 내면 안으로 빠져 들어가는 어린이의 몰입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책을 접하면서 혼자만의 깊은 생각에 잠겨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고 마침내 마지막 페이지를 보고 책을 덮을 때는 새로운 길이 열리길 바란다."라고 했다.

[경북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