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닥터헬기 10년 동안 환자 2863명 이송
경북 닥터헬기 10년 동안 환자 2863명 이송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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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 동안 응급환자 2863명을 이송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3년 7월 4일 경북도는 안동병원에 닥터헬기를 배치했다. 전남,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경북에도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열었다.

경북 닥터헬기는 누적으로 2016년 4월 5일 1000회, 2018년 12월 27일 2000회, 2023년 5월 31일 3000회를 출동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170차례 정도 출동했다.

닥터헬기 이송환자 2863명을 살펴보면 중증외상환자가 25.6%, 응급뇌질환 22.4%, 심장질환 14.8%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착륙장 18곳을 포함해 인계점 115곳을 설치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현장으로 날아가며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닥터헬기로 중증응급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전념하겠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