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율 반등…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
대구 아파트 입주율 반등…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5.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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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넉 달 만에 반등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아파트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4월 대구 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61.2%다. 전월보다 1.1%포인트 올랐다. 넉 달 만에 하락 흐름이 깨졌다. 이 시기 전국 평균은 66.8%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웹 폴(web poll)을 이용한 설문 조사를 벌였다.
미입주 원인으로 기존 주택 매매 지연(47.2%), 세입자 미확보(24.5%), 잔금 대출 미확보(15.1%) 등을 꼽았다.

5월 대구 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6.6으로 전월 5.4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11개월 만에 70선을 올라선 뒤 한 달 만에 내려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대구 등 영남권 입주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전월 급격한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