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4달째 올라
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4달째 올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5.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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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네 달 내리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5월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0.0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4.0포인트 올랐다. 

전국은 77.7로 나타나 지난달보다 7.5포인트 떨어졌다.

대구 지역 지수는 수도권을 빼면 세종(92.9), 부산(80.8) 등에 이어 3번째로 높다.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8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이다.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100.0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9.1포인트 상승했다. 분양물량 전망지수(82.1)는 지난달에 견줘 2.3포인트 감소했고 미분양물량 전망지수(106.0)는 지난달보다 6.0포인트 증가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지혜 연구원은 "침체한 주택시장 상황에서 분양가격은 오르고 있어 청약 쏠림과 미분양이 동시에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택사업자들은 면밀한 수요조사와 분양 시기, 가격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