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지난 9일 제1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초대 예산정책자문위원장에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부위원장에 김홍구 의원을 뽑았다.

경상북도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도의원 2명과 정창수 소장(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등 예산·재정 전문가 6명으로 꾸렸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예산·결산 심사에 필요한 자문과 주요정책 재정분석을 지원한다.

이선희 위원장은 "올해 경북도 본예산이 12조 821억 원이고 도교육청 예산이 5조 9229억 원으로 예산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져 의회의 예산·결산 심사 역량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앞으로 예산정책자문위원들이 예산을 촘촘하게 분석해 도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