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보건소, 임산부 무료 검사 업무 재개
대구시 남구보건소, 임산부 무료 검사 업무 재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4.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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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가 지난 3일부터 임산부 무료 검사 업무를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 동안 보건소 임산부 검사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남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임산부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초기 검사는 임신 확인 뒤부터 임신 12주까지, 임신성 당뇨검사는 임신 24주부터 28주까지 가능하다.

비용은 없다.

임신 초기 검사는 B형 간염, 간 기능, 신장 기능, 혈액형, 매독, 에이즈, 소변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성 당뇨 검사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다.

신분증, 임신 확인서 또는 임산부 수첩을 갖춰 예약 없이 남구보건소 1층 예방 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남구보건소는 임산부로 등록하면 임신 기간에 맞춰 태아 기형아 검사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임산부 영양제인 엽산제를 1사람에 최대 2개월치, 철분제는 최대 5개월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