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10일 와룡산 자락길 준공식을 열었다.
11일 달서구에 따르면 와룡산 자락길은 2021년 4월 공사를 시작한 뒤 2년여 만에 마무리했다.
와룡산 자락길은 공사비 20억 원을 들여 약 4.8km 산자락을 따라 수평형 산책로로 조성했다. 출렁다리 2곳과 편백나무, 고로쇠나무 등 수목을 거느리고 있다.배실공원, 배실웨딩공원, 불미골, 선원공원 숲속놀이터를 품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와룡산에는 지난 10년 동안 편백나무 5700그루를 심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편백나무를 식재하여 와룡산이 명품 편백숲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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