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경상북도 최고장인 5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최병석 씨, 영주대장간 석노기 씨, 고려왕검연구소 이상선 씨, 만혜석조원 이태만 씨, 구미에이테크솔류션(주) 유민준 씨를 올해 최고장인으로 뽑았다.
최병석 씨는 40년 동안 포스코에서 일하며 니켈, 크롬 등 특수원소가 들어있는 후판제품의 압연이나 가공 공정에서 생기는 잔류자기를 없애는 기술을 개발했다.
석노기 씨는 1987년부터 대장장이로 나서 전통방식으로 낫, 호미, 괭이 등 농기구를 만들고 있다.
이상선 씨는 옛날 왕들의 장식, 호신용 사인검을 연구해 제작하고 있다.
이태만 씨는 1970년부터 석공예가로 활동하며 전통 석조 공예 우수성을 널리 알려오고 있다.
유만준 씨는 금형분야에서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이끌어냈다.
경북도는 이날 최고장인에게 인증패와 기술장려금 지급증서를 건넸다. 5년 동안 걸쳐 기술장려금 1800만원을 준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모두 35명을 최고장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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