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평택 LNG 생산기지 세계 최초 LNG선 5000항차 입항 달성
가스공 평택 LNG 생산기지 세계 최초 LNG선 5000항차 입항 달성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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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6일 평택 LNG 생산기지에서 세계 최초 'LNG선 5000번째 입항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규봉 현대엘엔지해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및 선박 승조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LNG선이 5000회에 걸쳐 평택에 천연가스를 수송한 거리를 모두 합하면 약 9000만km다. 이는 지구를 2259바퀴 돌 수 있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최초 LNG 인수기지인 평택 LNG 기지는 지난 1986년 인도네시아산 천연가스를 평택화력발전소에, 이듬해부터 수도권에 본격 공급함으로써 국내 천연가스 산업 시대를 열었다. 

공공에너지 분야 최장·최고 무재해 달성 기록을 보유한 평택 LNG 기지는 1986년 11월 국내 첫 LNG선(Golar Sprit호) 입항 후 지난 37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 5,000항차 입항'을 달성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