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전남농협과 고향사랑 기부 동행 
경북농협, 전남농협과 고향사랑 기부 동행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1.17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농협이 17일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에서 영호남 상생·화합을 위한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했다.

같은 날 경북농협은 전라남도로, 전남농협은 경상북도로 기부했다.

두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수도권에 견줘 어려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부 동행을 기획했다.

경북 농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초기라 모르는 국민이 많아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상호 기부가 단초가 되어 전국적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라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고향사랑기부금법이 2021년 10월 19일 제정되어 2023년 1월 1일 시행됐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서 낼 수 있고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