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구 택시 기본요금 4000원으로 오를 듯
내년부터 대구 택시 기본요금 4000원으로 오를 듯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12.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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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구 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700원 오르고 할증은 오후 11시부터 적용된다.

지난 2018년 11월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된 뒤 4년 2개월 만에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교통개선위원회가 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적용할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심야 할증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기본요금을 700원 인상하고 자정부터 적용되는 심야 할증을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두고 위원 대다수가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개선위는 또 거리요금을 134m에 100원에서 130m에 100원, 시간요금을 32초에 100원에서 31초에 100원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교통개선위의 의결안은 지역경제협의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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