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올해 11월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추진
경상북도, 올해 11월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추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10.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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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올해 11월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

환경적 유해성이 높아 별도 관리가 필요한 폐건전지를 회수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도와 시군은 홈페이지, 소식지 등에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홍보하고 병원∙기업체 등 참여를 확대한다고 계획이다.

초·중학생들 대상으로 가정에서 나온 폐건전지를 거둬들인다는 가정통신문 등을 보낸다.

경북도는 지난해 폐건전지 192톤 수거했다. 이는 5년 전인 2016년(112톤)보다 72% 가까이 더 수거했다. 

올해는 지난해 수거량보다 더 많은 211톤을 수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재훈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건전지는 매립․부식돼 토양오염 등의 환경오염을 일으키지만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물질을 추출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주변의 폐건전지 수거함 등에 분리 배출해달라."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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