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도서관이 8월 31일까지 경북대 중앙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경북대 도서관 귀중본 전시회'를 연다.
경북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장서 가운데 고서, 목판 등 중요기록물 40여 종을 전시한다.
보물 제271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대불정수능엄경', 불교경전인 '묘법연화경', 추산 노이점이 쓴 '수사록', 조선후기 화가 최북의 작품인 '산수도' 등을 볼 수 있다.
초성(草聖)으로 부르는 명필 고산 황기로의 후적벽부 초서 목판과 인출본과 조선후기 명필 학파 정관검의 무이구곡 탁본도 만날 수 있다.
정우락 도서관장은 "경북대 도서관 고서실에는 6만여 점에 이르는 고서와 고문서 등이 있다. 앞으로 귀중본을 점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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