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의원,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
이만규 의원,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7.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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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는 지난 4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에 이만규 의원(중구2), 부의장에 하병문 의원(북구4), 이영애 의원(달서구1)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교황선출식 의장단 선출 방식이 아닌 후보등록제로 변경한 뒤 한 첫 의장단 선출이다.

의원 32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2차 투표를 했다. 이만규 의원이 과반(19표)을 얻어 신임 의장이 됐다.

이만규 의원은 "대의정치를 실현하는 지역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지방의회의 역할을 바로 세워 완성된 지방자치를 이끌어내겠다. 다양해지고 눈높이 또한 높아진 시민 요구가 의정활동 속에서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신임 의장단은 5일 전체 의원 충혼탑 참배로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제1부의장에 하병문 의원, 제2부의장에 이영애 의원이 당선됐다.

6일 상임위원장, 7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만규 의원.[대구시의회 제공]
이만규 의원.[대구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