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 내년 9월부터 시행
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 내년 9월부터 시행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2.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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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무료 환승제 시행 지역이 내년부터 영천까지 넓어진다. 

대구시와 경산시, 영천시는 4일 영천시청에서 대중교통 무료 환승 업무협약을 맺는다.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행 등을 거쳐 내년 9월부터 시행한다.

대구은행이 환승 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 10억 원을 기탁한다.

대구시와 경산시는 2009년부터 무료 환승제를 도입해 해마다 2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영천시까지 확대하면 연간 30만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처음 탄 교통수단에서 내려 30분 안에  버스나 도시철도로 바꿔 타도 추가 비용을 내지 않는 시스템이다.

대구 시내버스.
대구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