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대구페스티벌 9, 10일 국채보상로에서 펼쳐진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 9, 10일 국채보상로에서 펼쳐진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7.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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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 10일 이틀 동안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 일원에서열린다.

'다시 축제로! Festival is back'이란 슬로건을 달고 3년 만에 열린다.

시민 퍼레이드와 도심 스트리트 콘서트, 거리예술제로 꾸린다. 

8일 오후 7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펼치는 전야제는 해외 퍼레이드팀 공연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에서 탑클래스에 오른 비보이 크루가 국가대표급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9일 개막식과 더불어 시민 퍼레이드팀, 해외 참가팀과 비경연 참가팀 등 2000여 명이 퍼레이드에 나선다. 참가자 전원이 진행하는 플래시몹도 선보인다.

9,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대구의 도심을 식히는 '열중(熱中) 쉬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00m에 이르는 8차선 대로를 개방해 힐링 음악과 함께 시민에게 쉼의 가치를 되새긴다.

오후 2시부터 국채보상로 5개 구간에서 마술과 저글링 등을 국내외 전문 거리공연단 50여 곳이 '거리예술제', '워터 퍼레이드'를 펼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공원에서는 지역 동호인이 버스킹 등을 한다.

오후 5시부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에 국내외 80여 개 팀이 참여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필리핀 '시눌룩페스티벌'과 일본 '요사코이마츠리' 등 세계적인 퍼레이드에서 우승한 5팀과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등에서 온 10팀, 국내 70여 팀이 참여한다.

퍼레이드 경연 뒤에는 도심 스트리트 콘서트를 연다.  

9일 디제이요 '아스터&네오'와 노라조의 '파워풀나이트'를 진행한다.

10일 퍼레이드 시상식과 폐막식에 이어 노브레인&크라잉넛의 '스트리트 펑크쇼'가 펼쳐진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