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행복주택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금융을 지원하고자 출시했다.

대구은행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전세자금을 대출한다. 대구시가 대출 이자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세자금 보증을 지원한다.

청년행복주택전세 상품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에게는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이자 2%를 지원한다.

신혼부부행복주택전세 상품은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안에 결혼 예정인 신혼부부 가운데 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가 대상이다.

최대 이차보전 금리를 적용하면 청년전세대출은 1.73%(6개월 변동)와 2.99%(24개월 변동), 신혼부부 전세대출은 2.13%(6개월 변동), 3.39%(24개월 변동)다.

대구시 '청년安방' 온라인에서 이자 지원 사업 자격 심사 뒤 신청하면 된다.

대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출 가능 한도를 알 수 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