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고추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방제 관리 당부
경북농기원, 고추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방제 관리 당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6.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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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이6월 2, 3일 영양, 안동, 봉화, 청송, 의성, 예천 등 6곳 207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상황을 살폈다.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이 평년 및 전년에 견줘 증가했다.

진딧물 발생 비율은 53.1%로 평년 보다는 9.3%, 지난해 보다는 16.2% 늘었다.

총채 벌레의 발생비율은 68.1%로 평년 보다는 11.3%, 지난해 보다는 무려 43.2% 증가했다.

경북농기원은 올해 고추 생육초기 해충 발생 증가 원인을 높은 기온과 가뭄으로 풀이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해 바이러스 피해가 우려된다. 6월 진딧물과 총채벌레 전문약제를 적기에 사용해 해충 밀도를 줄여야 한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