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박물관, 12일부터 ‘고령 본관동 고분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특별전 열어
대가야박물관, 12일부터 ‘고령 본관동 고분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특별전 열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4.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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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과 함께 4월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령 본관동 고분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연다. 

본관동고분군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고 본관동고분군 발굴성과와 출토유물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다.

고령 본관동고분군은 대가야의 중심부인 대가야읍 본관리에 위치한 고령지역의 대표적인 고분유적이다. 

무덤의 조성시기는 대가야의 전성기인 5~6세기로 보여지고 무덤 규모와 출토유물을 볼 때 대가야 왕도의 차상위급 고분군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본관동 세력의 무덤'에서는 본관동고분군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무덤과 출토 유물을 선보인다.

'본관동 세력의 흔적'에서는 본관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를 전시한다. 

토기 및  투구, 재갈, 띠고리, 목걸이, 귀걸이, 미늘쇠 등 380여 점을 선보인다.

[경북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