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 코로나 확진자 2415명…처음으로 2000명 넘어  
9일 대구 코로나 확진자 2415명…처음으로 2000명 넘어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2.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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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하루에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 넘게 나왔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7930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2415명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 관련 누적 사망자는 319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연령대를 보면 10대 미만 10.6%, 10대 14.7%, 20대 19.8%, 30대 15.1%, 40대 16.3%, 50대 11.2%, 60대 이상 12.3%로 나타났다.

양성률은 22.8%에 이른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은 2464명 가운데 5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 연휴 뒤 검사량이 늘어나고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대구 지역 현재 병상 가동률은 평균 59.4%다. 위중증 32.5%, 전담병원 70.5%, 생활치료센터 54.9%이다. 확진자 9356명이 집에서 치료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