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가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공공기관의 반부패 성과와 청렴성 제고 노력 등을 평가하고자 매년 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공기관∙기초자치단체∙국공립대학 및 병원 273곳을 평가했다. 

대구도시공사는 반부패계획수립 및 실행, 성과창출 및 시민사회 전파 등 4개 분야 4개 지표 19개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가 나와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총평에서 '대구도시공사는 윤리행동 준거기준을 마련하는 과정과 결의, 실천, 점검이라는 환류체계가 특히 우수하며 반부패 정책 추진을 위한 안정적 제도기반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평한 제도구축과 공정한 절차 운영을 통한 윤리경영실현을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공사의 우수한 청렴문화를 지역사회에 앞장서서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