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에 마리나항 6곳 더 개발한다
경북도, 동해안에 마리나항 6곳 더 개발한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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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029년까지 경북 동해안에 마리나항 6곳을 더 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경북도는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들어가 있는 포항 두호항, 양포항, 경주 감포항, 영덕 강구항 연안 4곳에다 경주 나정항, 포항 형산강 2곳을 새로이 경북 동해안 마리나항만 수요지로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고 했다.

마리나 항만은 요트, 보트 등 레저용 선박계류장을 짓고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 등 관광, 레저 시설을 갖춘 항구를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업계, 학계, 지방자치단체 등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중장기 마리나항만 정책 비전과 목표를 담은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2020년부터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재훈 경북도 항만물류과장은 "현재 개발 중인 후포 마리나항만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예정지 2곳을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해 경북 동해안 해양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라고 했다.

후포 마리나항만 조감도. [경북도 제공]
후포 마리나항만 조감도.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