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의 신성장 기업 10곳 선정
경북도, 올해의 신성장 기업 10곳 선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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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의 신성장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신성장기업은 경북도가 해마다 시·군 및 기업 관련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기술 개발 실적·수출 비중 등을 평가해 뽑고 있다.

연간 매출이 10억 원 넘고 최근 2년 동안 당기 순이익이 생긴 기업 가운데 매출액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곳이 대상이다.

(주)영호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물류자동화장비 제조업체다. 축적된 기술과 연구개발로 최근 매출이 136%에 늘었다.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이 62%에 이른다.

(주)현대아이티는 스마트보드 제조업체다.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으로 최근 매출이 36% 증가했고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이 37%를 차지한다.

(주)제이와이오토텍은 자동차 흡차음부품 제조업체다. 기술혁신과 유럽 등 해외 영업활동으로 최근 매출이 22% 늘었고 매출액 66% 이상을 수출로 전환하고 있다. 

(주)기남금속, 코힙스테크, (주)완성, (주)에이스씨엔텍, (주)오토탑, (주)대구정밀, (주)유니코정밀화학이 올해 신성장 기업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신성장 기업이 되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 R&D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참여 등 혜택을 받는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행·재정적 지원 등을 꾸준히 하겠다."라고 했다.

경북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