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박물관을 다음달 15일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남권에서 문을 여는 첫 교육박물관이다.
옛 대구대동초등학교를 손질해 건립했다. 연면적 5000㎡ 남짓한 규모다.
교육역사관, 기증유물실, 주제전시실, 기획전시실, 문화체험실 등을 갖춰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꾸린다.
교육역사관에는 계성학교 안에 있던 영남권 최초 양옥 교사(校舍)인 아담스관과 70년대의 교실 모습을 재현했다.
주제전시실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화폐, 쌀 등의 역사를 다룬다.
대구교육박물관 관계자는 "교육박물관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정립하고 우리나라와 대구의 교육역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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