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고교생 1명
2일 대구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고교생 1명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7.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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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910명이다.

1일 오전 0시에 견줘 3명 늘었다. 

1, 2일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왔다. 

2일 추가 확진자는 해외 유입 2명과 지역 발생 1명이다. 

지역 확진자는 대구 북구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이다.

이 학생은 지난달 30일 하교 뒤 몸살 증상을 병원을 찾았다.

1일 등교에 앞서 한 나이스 건강상태 자가진단에서 등교중지로 안내돼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 

1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2, 3일 전교생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6일 이후 등교 수업 여부는 선별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같은 학년 학생 219명과 교사 4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마쳤다.

확진자가 다닌 학원 2곳의 접촉 학생 22명에게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

해외 입국자 가운데 1명은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로 들어온 뒤 받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입국자는 지난달 18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해 격리 기간을 거친 뒤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지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