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2일 팔공산둘레길, 오어지둘레길, 호반나들이길 등 경북 숲길을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곳을 조용한 숲길을 꼽았다.
팔공산둘레길은 경북 경산, 영천, 군위, 칠곡을 잇는 숲길이다.
비슬산둘레길은 비슬산 자락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오어지둘레길은 신라시대 고찰 오어사를 안고 있다.
단석산탐방로는 신라 화랑의 수련 장소인 신선사 마애불상군을 품고 있다.
호반나들이길은 안동호를 낀 산책로다. 나무 데크로 만들어 걷기 편한 곳이다.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선유동천나들길 등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 시군 23곳에는 1199개 노선에 4366km에 이르는 숲길이 있다. 이 숲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맘을 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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