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시에 따르면,
71세 남성이 10일 오전 1시 22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열과 기침이 나 파티마병원 호흡기 진료실을 찾았다. 5일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만성기관지염을 앓고 있었다.
59세 여성이 9일 오후 9시 35분께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부산연제구보건소에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숨이 차고 기침이 나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았다. 호흡 곤란으로 영남대병원으로 옮겼다. 기저질환은 없었다.
76세 여성이 9일 오후 8시 25분께 경대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뇨를 앓았다.
62세 남성이 9일 오전 10시49분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기침, 발열로 북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음성으로 나왔다. 이틀 뒤인 9일 심정지로 119 구급차를 이용해 칠곡경대병원 후송됐다. 사망한 뒤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저질환은 없고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를 다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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