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서 코로나 확진자 46명 나와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서 코로나 확진자 46명 나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3.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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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한 임대 아파트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한마음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나왔다.

14명은 병원으로 이송했다. 32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한마음아파트는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안에 있다. 대구시가 소유한 100세대 규모 임대 아파트로 35세 이하 미혼여성 근로자에게 빌려준다.

현재 아파트 입주자는 14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자 가운데 94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입주자 전원에게 자가 격리 기간 연장을 통보했다. 

1인 1실 자가 격리를 조치했다.

입주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다. 

대구 달서구청과 종합복지회관이 자가 격리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