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에 수산물 안테나숍 열다
경북도, 대구에 수산물 안테나숍 열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08.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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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3일 롯데마트 대구 율하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안테나숍을 열었다.

안테나숍은 소비자 반응 등을 알아내 상품을 개발하거나 판매를 촉진하고자 개설한 전략 점포를 일컫는다.

업체 28곳의 제품 130여 가지를 전시하고 판매해 소비자 평가와 반응을 살펴본다.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제품 개선 방안을 찾아본다.

수산물 생산·가공업체가 대형 유통매장에 더 많이 입점하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달 안에 수도권에 2호점을 열고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업체 422곳이 해마다 수산물 가공품 20만 50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안테나숍은 영세하고 가격 경쟁력이 낮은 데다 홍보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물 생산·가공 업체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