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대구 11건, 경북 2건...성적 무효 처리
수능 부정행위 대구 11건, 경북 2건...성적 무효 처리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1.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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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치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 수험생 13명이 부정행위로 걸렸다.

대구시교육청이 이날 내놓은  자료를 보면 응시생 8명이 전자식 화면표시가 있는 시계와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었다. 

1명은 시험이 끝난 뒤 답안지를 꾸몄다.

2명은 4교시 응시 규정을 어겼다.1명은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문제지를 봤고 1명은 선택과목 2과목 시험지를 함께 책상 위에 올려뒀다.

경북도교육청은 포항과 상주에서 부정행위 2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포항에서 1명이 시험이 끝난 뒤 답안지를 작성했고 상주에서 1명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를 어겼다.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 수능 성적은 무효로 처리된다.

대구시교육청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