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 22일 달서구와 북구 일부 지역에서 흐린 수돗물이 나올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에 이르는 구간에 송수관 정비공사, 공산정수장 송수펌프동 송수관 교체 공사에 이어 물 방향을 조정하는 공사를 한다고 했다.
21일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달서구 감삼동, 장기동, 본리동, 성당동 일원 3만 830가구에 흐린 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1일 밤 10시부터 22일 오전 3시까지 북구 산격동, 검단동, 복현동, 대현동 일원 3만 7000가구에도 흐린 물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승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해당 지역 주민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부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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