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억의 가을길 선정
대구시, 추억의 가을길 선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0.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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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산책하기 좋은 길 등 도심에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을 '추억의 가을길'로 꼽아 12일 발표했다.

공산댐에서 백안삼거리를 거쳐 도학교에 이르는 팔공로.
팔공CC삼거리와  파계사 삼거리를 잇는 팔공산순환도로.

팔공산순환도로 [대구시 제공]
팔공산순환도로 [대구시 제공]

단풍나무, 은행나무가 즐비한 단풍길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을 맛볼 수 있다.
팔공산 올레길과 갓바위 등산로를 걸어 보는 것도 색다른 맛.

남구 고산골에서 달서구 달비골을 오가는 앞산 자락길.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산자락을 따라 숲길을 어린 아이도 거닐 수 있다.

앞산 자락길 [대구시 제공]
앞산 자락길 [대구시 제공]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은 산책하고 소풍가기 좋은 곳이다.

대구스타디움은 주변에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을 거느렸다.
대구시립미술관을 곁에 두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서쪽 광장 [대구시 제공]
대구스타디움 서쪽 광장 [대구시 제공]

대구수목원은 입구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마중길과 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산책로가 걷기에 좋다.

대구수목원 [대구시 제공]
대구수목원 [대구시 제공]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에서 수목터널을 둘러보고 벤치에 앉아 가을을 느껴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시 제공]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시 제공]

대구의료원 일원 그린웨이, 북구 대학로, 삼성창조캠퍼스 북쪽 침산로22길, 수성구 용학로,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은
짬을 내지 않고 스윽 지나더라도 가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