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공원  정상부 12월부터 시민에 개방
대구 앞산공원  정상부 12월부터 시민에 개방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11.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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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가 앞산 정상부를 12월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34년만에 일반인 출입을 허용한다.

앞산 정상부는 지난 1985년부터 시민 출입을 막아왔다.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10월 앞산 정상을 개방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8월부터 앞산 정상부에 있던 경찰청 숙소 건물을 헬기로 철거했다.

정상 표지석과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데크를 설치했다.

경사가 가팔라 산행이 어려웠던 구간에는 계단을 새로 설치했다.

11월 말까지 정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진우 대구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앞산 정상에서는 대구시 동서남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앞산 정상이 해맞이 장소 등 대구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대구 앞산공원 정상에 설치한 전망 데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앞산공원 정상에 설치한 전망 데크 모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