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붉은불개미 확산 막는다
대구시, 붉은불개미 확산 막는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09.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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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방역업체 추가 소독
30m 너비로 트랩 설치

대구시가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북구 아파트 건설현장에 통제라인을 설치하는 등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해당 개체와 석재에 살충제를 이미 뿌렸다고 했다.

19일, 전문방역업체가 약제소독과 훈증소독을 추가로 하고 있다고도 했다

관계기관과 협조해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2km 떨어진 곳까지 10~30m 너비로 트랩을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무원들을 보내 주변지역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붉은불개미 7마리를 지난 17일 북구 아파트 현장에 들어온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발견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밀봉해 뒀던 석재에서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마리, 일개미 770 마리, 모두 830마리가 추가로 나왔다.

대구시는 '붉은 불개미 대처를 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자료를 시민에게 나눠준다.

대구시는 붉은불개미로 의심되는 개체를 보면 환경정책과(053-803-4215)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북구 아파트 건설현장.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북구 아파트 건설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