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비산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지역 건설공사장 371곳 가운데 먼지를 다량 발생시켜 민원을 유발하는 대형공사장과 사업장 60곳을 구·군과 함께 단속한다.

비산먼지·소음발생 억제 방진시설과 토사운반 차량 적재함 덮개를 설치했는지를 살펴보고 차량 바퀴 흙먼지를 씻는 세륜시설 운영·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해 사전 공사시간 조정 등 이행사항을 지도점검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702곳을 점검해 고발(12건), 과태료 부과(27건), 개선명령(57건), 조치이행 명령(16건), 경고(30건) 처분을 내렸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