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지역별로 2.30%~13.83% 내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
소비자 요금은 지역에 따라 0.31%~2.04% 내린다.
조정한 요금은 7월 사용분부터 소급해 적용한다.
경북도는 이번 조정으로 연간 소비자 요금이 1500원에서 1만 1040원(평균 사용량 기준)쯤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단위:원/MU)을 보면
포항권역은 16.007776원에서 15.9581원으로 0.31% 내린다.
구미권역은 15.92256원에서 15.18121원으로 0.69%, 경주권역은 16.1003원에서 16.0220원으로 0.49% 인하한다.
안동권역은 16.2503원에서 15.9193원에서 2.04% 인하한다. 안동권역은 검찰수사로 드러난 도시가스회사의 부당이득 26억 4000만 원과 이자 4억 7000만 원을 올해 공급비용에 모두 반영해 인하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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