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꿀 때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저녹스 보일러를 말한다.  

대구시 관계는 "저녹스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저녹스 버너를 달아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효과가 높아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다."라고 했다.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신청할 수 있다. 

한 가구에 1대씩, 한 대에 16만 원을 지원한다. 수량은 1000대다. 

8일부터 4월 26일까지 구·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 전용면적이 작은 주택, 제조날짜가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지원한다.

대구시와 구·군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