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코로나 재양성자 12명 늘어…모두 47명 
대구 지역 코로나 재양성자 12명 늘어…모두 47명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0.04.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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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 8일 코로나19 완치자 500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유증상을 보인 316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재양성자가 12명 나왔다. 

재양성자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양성 판정이 나온 사람을 말한다.

지금껏 대구에서 나온 재양성자는 모두 47명이다. 35명은 전수 조사가 아닌 검사에서 확인됐다.

재양성자 47명을 살펴보면, 36명이 증상을 보였고 11명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격리가 끝난 뒤 재양성까지 걸린 시간은 1일에서 31일로 평균 14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재양성 사례는 좀 더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협력해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재양성 사례에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