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 11명…달서구 마트 관련 8명

2021-06-30     조현배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 11명이 새로 나왔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598명이다.

29일 오전 0시에 견줘 11명 늘었다.

지난 27일 이후 나흘 만에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 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6명, 수성구와 남구 2명씩, 달성군 1명이다.

8명은 달서구에 있는 마트와 관련이 있다. 직원 6명, n차 접촉자 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마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직원 9명, n차 접촉자 4명이다.

2명은 자가 격리 해제에 앞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오전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65만 1187명이다. 이는 대구시 인구에 견줘 27.1%에 이른다. 대구시 인구 8.5%인 20만 3101명은 접종을 마쳤다. 대구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40만 1110명이다.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을 보여 신고한 사람은 30일 하루 66건이다. 30일까지 모두 3978명이 신고했는데 이는 접종 대비 0.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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