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대구 4명∙경북 5명

2020-12-02     조현배 기자

2일 대구시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247명이다.

1일 오전 0시에 견줘 4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달서구와 남구 거주자다. 경주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추가 확진자는 달서구 거주자로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 받았다. 

또 다른 추가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수성구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다.

경북도는 이날 신규 확진자 5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 감염 사례 4명, 해외 유입 사례 1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김천에서 1명, 경주 2명, 문경에서 1명이 나왔다.

김천 추가 확진자는 김천 PC방과 관련이 있다.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 격리 기간에 증상이 나타나 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 김천 PC방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경주 추가 확진자 2명은 경산 국악 수업과 관련이 있다. 경산 국악 수업 관련 확진자는 모두 18명이다.

문경 추가 확진자는 문경 가족 김장 모임과 관련이 있다.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한 뒤 해제에 앞서 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사례인 확진자 1명은 유럽에서 지난달 29일 입국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에 2일 낸 자료를 보면,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는 511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 493명, 해외 유입 사례 18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늘었다.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