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딜까?

2019-10-21     조현배 기자

대구시가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하고 산책하기 좋은 길 등 대구 도심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추억의 가을로로 꼽았다. 

팔공로(앞)와
팔공로(앞)와

팔공로와 팔공산순환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29일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가을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23일부터 27일까지 팔공산 단풍축제도 열린다.

앞산

앞산 자락길은 팔공산이 멀게 느껴지거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등산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꼽았다.

고산골(남구 봉덕동)에서 달비골(달서구 상인동)까지 이어졌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가을 숲길을 걸어볼 수 있다. 

앞산전망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대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에서 사진 남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구

대구수목원은 입구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마중길(데크로드)과 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산책로가 있다.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서구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북구 대학로,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 북편),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 등은 일상생활 속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 등 대구도심 대표공원에서도 가을길을 거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