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궁중·양반 요리 경연 대회 연다...참가 신청 받아
2019-10-10 정상진 기자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11월 9, 10일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2019년 시의전서 요리 경연 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학생, 일반인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주제로 하여 산업화 할 수 있는 주 요리 1점과 부 요리 3점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하면 된다.
학생부 20팀, 일반부 20팀이 경연을 벌인다.
상금 1000만 원이 걸려 있다.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sugho77@naver.com)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시의전서(是議全書)는 422가지 음식과 196가지 조리법을 정리해 1800년대 말께 펴낸 조리서다. 조선시대 궁중음식과 지역 양반들이 먹었던 음식 등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