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가 안심보안관 꾸려 화장실 불법촬영 막는다 
대구시, 대학가 안심보안관 꾸려 화장실 불법촬영 막는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4.05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안관이 지역 대학가를 돌며 성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대구시는 4일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대학가 안심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안심보안관은 시민 9명, 대학생 6명 등 15명으로 꾸렸다. 11월까지 계명대, 경북대 등 대학가 주변 식당, 노래방, 카페 등을 돌며 화장실에 몰카가 달려있는지를 살핀다. 데이트 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9일에는 대구시, 여성가족재단, 대구경찰청과 함께 대학가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단속에도 나선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안심보안관의 활동은 대학가 불법촬영 예방은 물론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