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대상 권석현·한후분 씨 선정
대구시 장애인대상 권석현·한후분 씨 선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4.0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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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제5회 장애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 극복 부문에 권석현 씨를, 장애 봉사 부문에 한후분 씨를 선정했다.

권석현(75세) 씨는 청각 2급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어 통역 전문가다. 한국 수어 연구와 보급에 노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국어원 한국표준수화규범제정 추진 위원을 지냈고 대구 수성구 수어통역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후분(56세) 씨는 비장애인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49시간 동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반딧불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권석현 씨(왼쪽)과 한후분 씨(오른쪽). [대구시 제공]
권석현 씨(왼쪽)과 한후분 씨(오른쪽).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