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경북도의회, "정부는 통합신공항 건설 책임있게 추진하라"
대구시의회·경북도의회, "정부는 통합신공항 건설 책임있게 추진하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3.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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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을 책임있게 추진하라"

대구광역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와 경상북도의회 통합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는 통합 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21일 냈다.

두 위원회는 성명에서 "영남권신공항은 2016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김해공항 확장 및 대구공항 통합이전으로 결론을 내린 사항이다."라고 했다.

"국토교통부와 국방부의 통합신공항 추진에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태도로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의심하고 우려하는 지역 여론을 정부는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을 지연시키는 소극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이전 절차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라."라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통합신공항 계획에 대구경북의 항공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여 관문공항으로 건설하라."라고 했다.

"정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도로와 철도망 확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라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와 대구광역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1일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통합신공항 건설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1일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통합신공항 건설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