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용인으로...경북도 강력 반발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용인으로...경북도 강력 반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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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는 균형 발전 정책에 대한 명확한 정부 입장을 밝혀달라."           

경상북도는 21일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부지가 용인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이는 국가 발전 전략 근간인 균형 발전을 어기는 것이다."라며 이처럼 요구했다.

"국가 균형 발전에 가장 중요한 법령·제도 체계인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예외 없이 엄정히 준수해달라.”라고도 했다.

"SK실트론 구미 투자 계획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위기상황에 직면한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산업 및 지방 반도체산업클러스터 육성과 과감한 투자가 함께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라고 했다.

지방형 상생 일자리 모델과 지방 국가공단 활성화 특별지원 등 특단의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과 지원을 촉구했다.

SK하이닉스 용인 결정에 입장을 밝히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 제공]
SK하이닉스 용인 결정에 입장을 밝히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