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 7년 연속 실버라벨...올해 대회 4월 7일 연다
대구국제마라톤 7년 연속 실버라벨...올해 대회 4월 7일 연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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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7년 내리 '실버 라벨' 인증을 받았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제육상연맹(IAAF)은 해마다 국제마라톤대회 선수기록과 국적, 인원, 미디어서비스, 도핑검사, 상금 등 항목 16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서를 준다. 

실버라벨은 참가국이 4나라가 넘고 남녀 선수가 각 7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전국에 중계 방송을 해야하고 IAAF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도핑테스트를 해야 한다.

2018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실버 라벨' 조건을 맞춰 인증서를 받았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에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했다. 2009년부터 IAAF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열고 있다.

IAAF가 라벨을 부여한 국내 대회는 실버 라벨인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골드라벨인 서울국제마라톤대회뿐이다.

대구시는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4월 7일 대구 도심에서 연다. 

마스터즈 하프, 10km, 건강달리기 코스로 나눠 3월 15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홈페이지(http://marathon.daegusports.or.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볼거리, 먹거리와 공연도 펼쳐 마스터즈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2019대구국제마라톤 코스. [대구시 제공]
2019대구국제마라톤 코스.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