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에 선정
대구대,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에 선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1.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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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대구대(대구·경북권), 한국복지대(수도권), 서강대(수도권) ,나사렛대(충청·강원권), 전북대(호남·제주권), 부산대(부산·울산·경남권) 등 6곳이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마친 뒤 취업 연계가 부족한 점을 없애고 거점센터(대학)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취업 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대구대는 대구시, 경북도, 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협의체를 꾸려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장애인학생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에 나선다.

장애학생 취업상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채용박람회와 취업캠프를 연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체험형 인턴십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대구대는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장애 유형별 전문 담당자 및 전문 도우미(수어통역사, 교육속기사), 전담 취업지원관 등을 두고 체계적인 장애학생 취업을 지원해 왔다.

장애대학생 실전취업 캠프, 취업역량강화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글로벌 리더십 취업챌린지, 자격증 대비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 학생 취업 역량을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