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논문 표절 배지숙 의장에게 '경고'
한국당, 논문 표절 배지숙 의장에게 '경고'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9.01.30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윤리위원회가 30일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석사 논문을 표절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에게 '경고'하기로 했다.

30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최백영 위원장, 권연숙 부위원장, 배진덕 위원, 김태운 위원, 박성곤 위원이 회의에 참석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회의에 직접 출석해 소명했다.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제21조 및 윤리규칙 제5조에 따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에게 '경고'하기로 의결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선거 공천 과정에서 학위 소지자들 논문 표절 검증 절차를 시스템화해줄 것을 중앙당에 건의하기로 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10월 16일 본회의에 앞서 석사 논문 표절을 두고 사과하고 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10월 16일 본회의에 앞서 석사 논문 표절을 두고 사과하고 있다.